썬더볼츠* 영화 리뷰: 히어로 너머의 인간성과 공허함의 위로
"고맙다 못난이들아 이쁜이들이 되주어서" - 히어로 영화 이전의 사람을 얘기하는 우리의 공허함을 위로해주는 영화, 간만에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했던 마블 기대작 '썬더볼츠*'에 대한 이야기
오늘 리뷰해볼 작품은 간만에 마블 기대작이자 옆집 자살특공대가 생각나는 짭벤져스!! 제이크 슈레이어 감독, 플로렌스 퓨, 세바스찬 스탠 주연의 영화 '썬더볼츠*' 입니다. 아 정말 데드풀과 울버린을 제외하면 메인 유니버스에서 진행되는 마블 영화 중 진짜 근 2년만에 예고편을 보고 설레면서 기대를 많이 했던 영화였는데요.
개봉 전 시사회에서부터 반응이 좋아 설레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관람하러 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영화 잘만들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의 마블 영화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그런거 없이 영화 자체로만 보면 마블이라는 타이틀 밖으로 놓고봐도 수작이라 생각합니다.
쿠키영상 가벼운거 1개 묵직한거 1개 있다는거 알려드며 본격적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영화 스토리 및 줄거리
나타샤의 죽음 이후 일을 하며 공허한 나날을 살던 옐레나는 여느때와 같이 CIA 국장 발렌티나에게 임무를 부여받고 수행하러 갑니다. 그곳에서 비슷한 처지의 모두 어두운 과거를 갖고있는 US 에이전트, 고스트, 태스크 마스터와 마주하게 되고 육탄전을 벌입니다. 그러던 중 이 모든게 자신들을 한꺼번에 처리하려는 발렌티나의 계략임을 눈치채고 이들은 협력하기로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이 허접한 팀에 윈터 솔져, 레드 가디언도 합류하게 되고 함께 발렌티나를 무너뜨리기 위해 뉴욕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 사이에 지구에서 가장 위대한 힘을 손에 넣게 되는데... 과연 이들은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발렌티나로부터 뉴욕 그리고 자신들을 구할 수 있을 것인가!
이 영화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모두 등장한 적 있는 캐릭터들을 모아 팀을 꾸린 형태이지만, 마블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이전 작품을 보지 않고 독립적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개별 캐릭터의 과거사는 영화 내에서 적절히 설명됩니다.
좋았던 점과 볼거리
가장 좋았던 점은 이 영화의 메세지입니다. 영화는 시작부터 끝까지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한 번쯤은 겪어보았을 법한 삶의 외로움과 공허함에 대해 다룹니다. 그러면서 이 영화는 히어로 장르이지만 동시에 드라마적인 특성이 강조되며 대사와 연출을 통해 관객들에게 위로를 전해줍니다.
영화 속 메인 빌런인 보이드는 마냥 넘사벽 빌런이 아닌 우리 모두가 각자 내면 속 가지고 있는 어두면으로 빗대고 그걸 모두가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으면서 방황하는 현재의 삶을 사는 주인공들의 극복과 성장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히어로 영화 이전의 사람을 얘기하는 우리의 공허함을 위로해주는 영화" - 이 표현이 '썬더볼츠*'의 본질을 가장 잘 담고 있습니다. 슈퍼히어로가 아닌 상처받은 인간으로서의 모습과 그들의 연대가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영화 구성 요소 | 평가 | 특징 |
---|---|---|
스토리 | ⭐⭐⭐⭐ | 깊이 있는 인간 드라마, 개인의 성장 서사 강조 |
캐릭터 개발 | ⭐⭐⭐⭐⭐ | 복잡한 내면 묘사, 갈등과 화해의 관계 발전 |
액션 | ⭐⭐⭐⭐ | 묵직한 타격감, 긴장감 넘치는 전투 장면 |
유머 | ⭐⭐⭐⭐ | 마블 특유의 위트, 캐릭터 케미스트리를 통한 코미디 |
감동 | ⭐⭐⭐⭐⭐ | 예상치 못한 진정성,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 관계 |
액션 역시 비중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니였지만 중간중간 나오는 액션마다 묵직함과 타격감이 느껴지고 긴장감 넘쳤습니다. 마블 감성의 개그도 적중률이 좋았고, 전체적인 톤과 분위기가 기존의 마블 영화들과는 차별화되어 신선했습니다.
캐릭터들의 매력과 성장 포인트
캐릭터들의 매력 역시 좋았습니다. 특히나 그동안 팬들에게 그리 좋은 인식은 아니였던 옐레나는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레드 가디언 역시 함께 부녀케미와 엉성한 모습을 통한 개그 그리고 나름 그녀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 매김하는 모습을 통해 작품의 완급 조절을 해주고 따뜻함을 전달해주었습니다.
그 외의 드라마에서 데뷔한 US에이전트는 여전한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한편으론 정신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고스트 또한 전작에 비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좀 유연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윈터솔져 버키는 간지를 되찾았습니다. 본작의 메인 빌런인 센트리와 그의 또다른 인격인 보이드 역시 위엄있고 멋있게 구현되었습니다.
캐릭터 하나하나가 깊이 있는 내면 세계와 상처를 가지고 있으며, 영화는 이런 '안티 히어로'들이 어떻게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지 보여줍니다. 이 부분이 기존 히어로물과 차별화되는 '썬더볼츠*'만의 독특한 매력입니다.
- 옐레나 벨로바 (플로렌스 퓨): 나타샤의 죽음 이후 방향성을 잃고 공허함을 느끼다가 팀의 중심으로 성장
- 윈터 솔져/버키 반스 (세바스찬 스탠): 다른 멤버들보다 경험이 많으며, 이전의 어두운 과거를 가진 캐릭터를 잘 이해하는 정신적 지주 역할
- 레드 가디언/알렉세이 쇼스타코프 (데이빗 하버): 코믹 릴리프 역할을 하면서도 옐레나와의 부녀 관계를 통해 감동적인 순간 제공
- US 에이전트/존 워커 (와이어트 러셀):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자신의 한계를 받아들이는 성장 스토리
- 고스트/에이바 스타 (한나 존-케이먼):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모습에서 팀의 일원으로 신뢰를 배우는 과정
- 태스크마스터/안토니아 드레이코프 (올가 쿠릴렌코): 아버지의 조종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
이처럼 각 캐릭터는 단순한 액션 히어로가 아닌 복잡한 내면을 가진 인물로 묘사되고, 이들의 상호작용과 성장이 영화의 핵심 요소입니다. 특히 옐레나와 레드 가디언의 관계는 영화의 감성적인 핵심을 이루며, US 에이전트와 버키 간의 미묘한 라이벌 관계는 흥미로운 긴장감을 더합니다.
아쉬웠던 점과 한계
정말 크게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태스크 마스터의 활용입니다. 스포라 말씀을 드리기 어렵지만, 이전 영화에서 소개된 이 캐릭터가 가진 잠재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한된 역할만 맡게 된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특히 태스크 마스터의 독특한 능력이 이 영화에서 충분히 발휘되지 못한 점은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그밖에는 생각보다 버키의 비중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가장 오래된 캐릭터 중 하나인 버키는 많은 팬들이 기대했던 역할보다 적은 스크린 타임을 가졌고, 그의 캐릭터 아크가 조금 더 깊이 다뤄졌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기존의 잘나온 마블 영화나 눈이 즐거운 액션 영화를 기대하고 가신 분이라면 조금은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화려한 CG 액션보다 인물 드라마에 훨씬 더 초점을 맞추고 있어, 이전의 마블 영화들과는 다른 관람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직전 작품인 '블랙 위도우'에서처럼 메인 액션을 좀 짧게 보여주는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클라이맥스 액션 시퀀스가 기대보다 짧게 마무리되어, 이 부분에서 더 많은 스펙터클을 기대했던 관객들에게는 약간의 아쉬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의 아쉬운 점들은 대부분 영화가 선택한 방향성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썬더볼츠*'는 화려한 액션보다 캐릭터들의 내면과 관계 발전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기존 마블 영화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스펙타클을 기대한다면 다소 실망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슈퍼히어로 영화라기보다는 히어로 코스튬을 입은 인물들의 드라마에 가깝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의 의미
'썬더볼츠*'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매우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 그동안 MCU는 대부분 선과 악이 명확하게 구분된 히어로 영화들을 제작해왔지만, 이번 작품은 반영웅(안티히어로)들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로, MCU의 스토리텔링 방식에 다양성을 더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마블 영화들에 대한 피로감과 비판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썬더볼츠*'는 기존 마블 영화의 공식에서 벗어나 보다 성숙하고 인간적인 이야기를 전달함으로써 MCU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쿠키 영상이 두 개 포함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는 가벼운 내용이지만, 두 번째는 향후 MCU의 방향성에 중요한 힌트를 제공하는 묵직한 내용입니다. 마블 팬이라면 엔딩 크레딧 끝까지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블 영화 특성 | 전통적 마블 영화 | 썬더볼츠*의 접근 |
---|---|---|
주인공 성격 | 도덕적으로 명확한 히어로 | 복잡한 과거와 도덕적 회색지대의 안티히어로 |
스토리 중점 | 세계 구원, 대규모 위협 해결 | 개인적 상처 극복, 내면의 성장 |
액션 비중 | 대규모 CG 액션, 화려한 전투 | 필요한 순간에만 등장하는 현실적 액션 |
유머 스타일 | 경쾌하고 가벼운 농담 | 어두운 상황 속 블랙 유머, 캐릭터 기반 코미디 |
관객 연결점 | 영웅적 행동에 대한 동경 | 일상의 공허함과 상처에 대한 공감 |
'썬더볼츠*'는 MCU의 새로운 페이즈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작품으로, 앞으로의 마블 영화들이 더 다양한 톤과 스타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기존에 부차적으로 등장했던 캐릭터들에게 주인공의 자리를 내어줌으로써, MCU의 캐릭터 다양성을 한층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최종 평가 및 관람 추천
끝으로 이번 영화는 정말 과거 마블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고, 작품 자체가 독립성을 띄기도 해서 전작을 다 챙겨볼 필요도 없기에 마블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재미있게 관람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IMAX 비율이 높아서 가끔적 IMAX 관람을 추천 드리고요. 큰건 아니지만 팬들이 좋아할만한 특별영상도 나오니 마블팬이시라면 더더욱 권장드립니다.
평점: ★★★★☆ (4/5점)
총평: 히어로 영화 이전의 사람을 얘기하는 우리의 공허함을 위로해주는 영화. 고맙다 못난이들아 이쁜이들이 되주어서.
정말 간만에 찜찜함 없이 매우 만족스럽게 볼 수 있었던 마블 영화였습니다. 이 작품이 앞으로 마블 영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전통적인 히어로 영화보다는 인간 드라마에 가까운 이 영화를 통해, 마블은 앞으로 더 깊이 있고 성숙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 추천 관객: 기존 마블 팬은 물론, 인간 드라마와 캐릭터 발전에 관심 있는 일반 관객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 관람 포인트: 화려한 액션보다는 캐릭터들의 관계와 내면 변화에 주목해보세요.
- 관람 팁: IMAX로 관람하면 더 몰입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엔딩 크레딧 후 쿠키 영상 2개를 꼭 확인하세요.
- 준비물: 전작들을 모두 보지 않았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블랙 위도우', '팔콘과 윈터 솔져', '더 팔콘 앤 윈터 솔저' 시리즈를 보고 오면 더 깊이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예상 관람 시간: 본편 상영시간 + 엔딩 크레딧 및 쿠키 영상 약 10분, 총 2시간 30분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관람하세요.
- 함께 보면 좋은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 팀 기반의 안티히어로 영화들과 함께 보면 더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는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 우리 일상에서 느끼는 공허함과 상처에 대한 위로를 전합니다. 완벽하지 않은 캐릭터들이 서로를 통해 치유되고 성장하는 과정은, 관객들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달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썬더볼츠*'는 단순한 히어로 영화를 넘어, 진정한 의미의 휴먼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네,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작품 자체가 독립성을 띄고 있어 전작들을 모두 볼 필요는 없습니다. 각 캐릭터의 배경과 과거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이 영화 내에서 제공되기 때문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어도 스토리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오히려 마블 영화 특유의 세계관 설정에 얽매이지 않은 인간 드라마적 요소가 강해 일반 관객도 공감하기 쉬운 작품입니다.
마블 팬이라면 쿠키 영상을 꼭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영화에는 두 개의 쿠키 영상이 있는데, 첫 번째는 가벼운 내용의 코믹한 장면이고, 두 번째는 앞으로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전개 방향에 중요한 힌트를 주는 묵직한 내용입니다. 특히 두 번째 쿠키 영상은 마블 팬들에게 향후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는 중요한 장면이니, 엔딩 크레딧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스포일러 없이 말씀드리자면, 앞으로 등장할 새로운 위협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영화 제목에 포함된 별표(*)는 영화 내에서 의미가 드러나는 요소입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자세히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영화를 보시면 이 타이틀의 별표가 가진 의미와 중요성을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이 별표는 단순한 디자인 요소가 아니라 스토리와 캐릭터들의 정체성에 관련된 중요한 힌트이며, 영화의 주제와도 직결되는 부분입니다. 마블이 제목에 이런 장치를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썬더볼츠*'는 어벤져스 시리즈와 같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내에 위치하지만, 어벤져스처럼 '선한 히어로들의 연합'이 아닌 '어두운 과거를 가진 안티히어로들의 연합'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를 '짭벤져스'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실제로 영화의 분위기나 이야기 구조는 어벤져스와 완전히 다릅니다. 세계를 구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개인적인 문제와 내면의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중심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MCU의 전체 세계관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므로, 향후 다른 마블 영화나 시리즈와 연결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이 영화는 대부분의 마블 영화와 마찬가지로 PG-13 등급으로, 어린 아이들보다는 청소년 이상이 관람하기에 적합합니다. 액션 장면에서의 폭력 묘사가 있으며, 일부 캐릭터들의 과거 트라우마와 정서적 고통을 다루는 장면이 있어 너무 어린 아이들에게는 다소 무거울 수 있습니다. 또한 가벼운 욕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노골적인 성인 내용은 없으며, 전반적으로 마블 영화의 일반적인 톤을 유지하고 있어 청소년과 함께 관람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10대 자녀와 함께 보면서 캐릭터들의 감정적 여정과 성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네, '썬더볼츠*'는 IMAX 포맷으로 촬영된 장면들이 많아 IMAX로 관람하면 더 넓은 화면비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액션 시퀀스와 뉴욕 배경의 장면들은 IMAX의 몰입감과 탁월한 사운드 시스템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IMAX 비율이 높아서 일반 상영관보다 최대 26% 더 많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일반 상영관에서도 충분히 영화를 즐길 수 있지만, 보다 풍부한 시각적 경험을 원하신다면 IMAX 관람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마블 팬이시라면 세부적인 디테일이나 배경의 이스터 에그를 발견하는 재미도 있을 것입니다.
마무리
오늘은 마블의 새로운 작품 '썬더볼츠*'에 대한 리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히어로 영화를 넘어 인간의 내면과 상처, 그리고 그 상처를 함께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린 감동적인 작품이었습니다. 데드풀과 울버린을 제외하면 메인 유니버스에서 진행되는 마블 영화 중 근 2년만에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했던 영화였는데, 그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히어로 영화 이전의 사람을 얘기하는 우리의 공허함을 위로해주는 영화라는 표현이 가장 적절할 것 같네요. "고맙다 못난이들아 이쁜이들이 되주어서"라는 말로 이 영화의 매력을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완벽하지 않은 우리 모두가 서로를 통해 성장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리뷰를 읽고 '썬더볼츠*'에 관심이 생기셨다면, 꼭 영화관에서 직접 그 감동을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 이미 관람하셨다면, 여러분의 생각이나 느낀 점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른 관점에서의 의견도 항상 환영합니다! 저는 다음에도 더 좋은 리뷰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